나무문 시트지 셀프 수리

나무문에 시트지가 많이 떨어져서 너덜너덜

볼때마다 어떻케하지~

 

다 뜯어버리고 시트지를 붙일까?

문을 다시달까 고민했습니다.💦

 

문 값도 만만치않고, 다 뜯고

시트지를 바르자니 자신이 없고

잘 떨어질지도 모르겠고

고민하다가

전에 pop때 쓰던거랑 비슷한모양의

강력 스프레이 접착제를 사용해서 붙여봤습니다~

 

정말 편하고 간단하더라구요~

 

🌼준비물: 장갑, 칼, 신문지, 걸레, 마스킹테이프, 헤라, 강력 스프레이 접착제.

 

시작할때 장갑을끼면 편합니다.

고무장갑, 목장갑, 미용장갑 다 

좋지만 전 미용장갑이편하더라구요~

손에 안 뭍어서 좋고 손에 딱맞는게

일할때 둔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.

 

 

 

뜯어진 시트지가있는 곳에 신문을 넓게 깔고

접착제뿌릴부위는 먼지가 있거나 지저분한걸 깨끗하게 닦고,

마스킹테이프를 접착제가 뭍으면 안되는 부위에 

붙여줍니다.~

 

그래야 접착제를 조금이라도 덜 닦아낼수있기때문이죠~

스프레이식이라 분사될때 주위에 퍼지더라구요.

바닥에도 떨어진거 

닦아내느라 시간이 조금 허비됐습니다. ~

떨어진 시트지 붙이는것보다 닦아내는 시간이 더 걸렸던것같습니다.~

😂

 

마스킹테이프가 넉넉할줄알았는데 전에 쓰던거라 약간모자라서,

나중엔 신문을 길게 잘라 투명테이프를 붙여서 사용해봤는데

이것도 괜찮더라구요~

일하다 사러가기엔 ...

 

시트지가 떨어진 부위에 접착제를 분무하면 거품이 생기고 약간의 시간이지나야

잘붙더라구요~ 헤라로 단단히 붙게 밀어주며 붙여줍니다. 

붙기는 정말 잘 붙어서 놀랬네요.

이렇케 좋은 방법이 !!

왜 진작에 알지 못하고 지냈는지

시트지가 쫙 잘 붙어있으면

마스킹테이프나 붙인 신문을 떼어내고

반만 젖은 걸레로 지저분하게 접착된 부분들을 닦아냅니다. 

다음엔 책상에 시트지 떨어진걸 붙여봐야겠어요~

깔끔하게 문이 정리가 되니 가구 새로 들어온 느낌입니다.~^^